Story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변화를 찾다

 

서울 용산구의 서민 마을인 해방촌에는 오래된 재래시장인 신흥시장이 있습니다. 

한때 번성했던 이 곳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찾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더이상 아무도 찾지않는 폐허같은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이곳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작은 카페와 식당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큰 간판을 내걸지도 않았고 낡은 건물을 수리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존재하던 공간과 시장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둔체 이전에는 없었던 커피와 음식을 판매하는 낯선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실험을 통한 낯선 동기에 사람들은 하나둘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대형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교통도 좋지 않은 이곳을 굳이 찾아와서 차를 마시며 주변을 관찰

하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것 입니다. 누군가의 작은 도전에 사람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골목에서 벌어지고 있는 낯선 도전은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에게 펴져 나갔습니다. 

이제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곳곳의 식당들은 줄을 서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신흥시장 골목길이 달라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어디에도 없는 자신들만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사람들을 맞이하는 시장 골목 사람들의 작은 도전이 있었을 뿐입니다. 

작은 다름에서 시작한 변화는 큰 차이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신흥시장은 오늘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